일본 여행시 세관 신고 개인 소지품
오사카로 여행을 갈 때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때, 시계와 관련한 세관 신고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해 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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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출국 시 (한국 -> 일본)
한국 세관 신고:
출국할 때, 선물받은 고가의 시계(60만 원 상당)를 반출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.
반출 신고 이유:
귀국 시(입국 시) 해당 시계를 해외에서 구매한 물품으로 오해받아 세금을 부과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.
세관에서 신고를 하지 않으면, 귀국 시에 시계가 개인 물품인지 해외 구매 물품인지 증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신고 방법:
공항 출국장 내 휴대품 반출 신고대에서 신고합니다.
시계를 보여주고 신고서를 작성하면 반출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.
일본 세관 신고:
일본 입국 시,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물품(착용 중인 시계 등)은 신고할 필요가 없습니다.
단, 선물용으로 새로 포장된 고가 시계를 가져가거나, 여러 개의 시계를 휴대하는 경우에는 신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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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입국 시 (일본 -> 한국)
한국 세관 신고:
귀국할 때, 시계를 착용하고 있었고 출국 시 반출 신고를 했다면 추가 신고는 필요하지 않습니다.
만약 반출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, 세관에서 시계를 해외에서 구매한 것으로 의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
이 경우, 시계가 본래 본인의 소유임을 증명해야 하며, 증명이 어려울 경우 **과세 기준(600달러)**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세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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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추가 팁
출국 전에 반출 신고를 해두는 것이 안전하며, 반출 신고 확인증을 잘 보관하세요.
본인의 소유임을 증명할 자료(영수증, 선물임을 증명할 문서 등)가 있다면 준비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.
귀국 시 신고 대상인지 확실하지 않을 경우, 자진 신고를 하면 가산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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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
1. 출국 시: 한국 공항에서 반출 신고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2. 입국 시: 반출 신고를 했다면 추가 신고는 필요 없습니다.
3. 일본에서는 개인 사용 목적으로 착용한 시계는 신고 대상이 아닙니다.
안전한 여행 되세요!